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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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금 가격, 달러패권의 역사economy 2021. 2. 1. 16:21
석유과 금 가격, 달러패권의 역사 미국 발 금융위기 직후 국제 금값은 일시적으로 폭락했지만(한 달 만에 온스당 887달러에서 729.5달러까지 하락) 이후 미국이 대규모 양적완화에 나서자 다시 금값이 반등하여 치솟기 시작했다. → 당시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여 금값이 상승했다.(사람들은 불안하면 안전자산을 가지려는 경향이 있다. 달러와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금의 가격이 올라가면 달러의 가격은 내려가는 경쟁적 관계를 가진다.) 금융위기로 인해 석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진 못했고,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미국은 에너지 수입국에서 공급국이 되었다. OPEC(석유수출기구)은 생산을 늘려서 석유가격을 하락시켰다.(유가를 떨어뜨려 생산비가 높은 미국 셰일가스 업체들을 도산시키려는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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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와 출구전략, 금융위기와 코로나위기의 차이점economy 2021. 2. 1. 16:12
미국은 왜 금리를 내렸을까? 양적완화와 출구전략 미국은 경제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왔나? 금리를 내려서 해결해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발생한 후 전 세계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였다. (금융위기 직전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2000포인트를 돌파했는데, 금융위기 이후 60% 하락하여 800대로 급격하게 추락했다.) 금융위기 그 후,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금융위기의 원인이 달러의 유동성 과잉이었지만, 결국 금융위기의 해결책도 달러의 유동성 과잉이었다. 이때 미국의 정책 방향이 두 가지로 대립이 일어났다. 구조조정하고 돈을 풀자. (잘못한 사람 처벌하고, 제도 개혁하고, 법도 바꾸고, 정리할 회사들 정리하고 이렇게 손 본 다음에 돈을 풀자.) 그럴 시간 없다. 빨리 돈부터 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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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자본의 이동, 정부는 외환시장에 어떻게 개입할까?economy 2021. 2. 1. 15:50
환율과 자본이동 재화, 서비스와 돈이 같이 이동하는 경우가 실물경제이고, 돈만 이동하는 경우가 금융경제이다. 금융경제에서 돈은 언제 이동할까? 돈은 금리의 성장성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통화가치의 하락이 예상되는 곳에서 통화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곳으로 이동이 일어난다.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평가절하라고 하고,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평가절상이라고 한다. 국가 간 거래에서 환율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환율은 달러 가치라고도 불리며 외국환의 시세를 의미한다. 환율이 올라가면 달러 가치도 올라간다. 환율이 내려가면 달러 가치도 내려가고, 원화 가치는 올라간다. 그렇다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까?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시중에 달러가 많이 풀리면 달러의 가치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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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캐리 트레이드economy 2021. 2. 1. 15:37
인플레이션과 캐리 트레이드 인플레이션의 종류 경기 상승 → 가처분 소득(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 상승 → 상품 수요 증가 → 물가 상승: 수요 인플레이션(상품 수요가 증가해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생산 비용 상승(예)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 물가 상승 → 소비 위축 → 경기 침체: 비용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음) 통화량 증가 → 현금 가치 하락, 상품 수요 증가 → 물가 상승 → 물가 많이 상승(자산버블): (엄밀히 말하면 수요 인플레이션으로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따로 분류해보면) 통화량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음) 경기침체: 스테그네이션 물가상승: 인플레이션 물가가 상승하면서 경기가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예) 환율의 상승으로 발생한 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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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금융위기의 이해economy 2021. 1. 28. 15:34
금리와 통화량, 현금가치, 그리고 실물가치의 상관관계 금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금리가 대체 뭘까? 금리는 어떻게 정해지고, 기준금리는 뭐고, 기준금리가 달라지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물가 상승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금리는 빌려준 돈이나 예금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을 말한다. 금융시장에서는 이자율과 금리가 같은 뜻으로 쓰인다. 기준금리는 기본이 되는 금리로,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된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정한다. 자 이제 금리가 뭔지 알았다. 어디서 정하는 것인지도 알았다. 그래서 금리가 달라지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금리가 내려가면 통화량이 증가한다. 통화량은 한 나라의 경제에서 일정 시점에 유통되고 있는 화폐의 존재량..